당뇨병은 이미 당뇨병 발병 시점 훨씬 수년 전부터 공복혈당장애 등이 나타나고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생깁니다. 현재 혈당 수치는 공복혈당장애에 해당하며 보통 전당뇨라고 부르는 단계로 적극적인 생활 습관 개선 및 및 체중 감량, 유산소 운동이 권고되며 필요시 약물 요법을 바로 시행하는 것이 만성 합병증을 줄이는 지름길입니다.
금식을 확실하게 하신 후 시행한 검사라면, 해당 결과만으로 반드시 추가적인 진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공복혈당장애는 쉽게 표현하면 당뇨전단계이므로, 체중조절이나 유산소운동, 식습관관리 등을 시행하셔야하고 당뇨로 진행하지 않는지 3~6개월 이후 추적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내과에 내원하시면 됩니다.
공복 혈당 검사의 경우 정상은 70- 99mg/dL이며, 126 mg/dL 이상인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이 됩니다. 당뇨병의 증상이 없으면 한번 더 측정한 후 판정을 내리는 것이 정확합니다. 공복혈당이 100-125 mg/dL 사이로 나온다면 공복혈당장애로 분류합니다. 이 경우 당뇨병 전단계 또는 당뇨병이 생길 위험도가 높은 상태입니다. 가능하다면 내분비 내과에서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습관을 개선하면서 경과를 보셔도 좋지만 진료를 먼저 보시고 그에 따른 치료를 하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공복혈당이 기준치보다 아주 약간 높게 나와서 걱정이 있으신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공복혈당이 126이상일 경우 당뇨를 의심하게 되며 그 이하는 공복혈당 장애를 생각합니다. 이 경우 일반적으로 운동 식이습관 개선이 요구됩니다. 의료기관의 방문은 보다 현재상태를 명확히 평가하고 이후 추적관찰시 상태 변화를 면밀히 살필 수 있기에 가정의학과 또는 내과 내원하여 진료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