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매한토끼283입니다.
흔히 '암내'를 풍긴다고 하는 증상의 정식 명칭은 액취증입니다. 땀 냄새까지 섞이면 역한 냄새가 더해져 옆 사람에 심한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몸 냄새의 주된 원인은 겨드랑이에 주로 분포하는 '아포크린'선 이라는 땀샘입니다. 특히 겨드랑이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주위의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진한 파 냄새나 독한 냄새가 납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10% 정도에서 액취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반면에 서양인들은 대부분 어느 정도의 액취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물성 지방, 포화지방이 많이 든 음식을 즐기는 것이 원인 중 하나라는 분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