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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따운안경곰70
아리따운안경곰7023.04.24

임오군란 때 왜 군인들은 흥선대원군을 추대했나요?

임오군란이 발발하고

군인들은 왜 다른 사람이 아닌 흥선대원군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나요?

당시 흥선대원군의 권력이 그정도의 사태를 무마할 수 있을 만큼이었나요?

무엇보다 왜 군인들이 흥선대원군에게 손을 내밀 게 되었는지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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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군민들이 왕실의 큰어른이라는 생각에 먼저 자발적으로 찾아간 것인지

    아니면 마침 기회를 잡으려던 대원군이 먼저 사람을 보내서 자신에게 오게 했는지는 불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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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4.24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종은 사태 수습을 위해 결국 흥선대원군의 입궐을 요청하게 되었고 대원군은 구식 군대의 호위하에 부대부인 민씨, 장남 이재면과 함께 입궐하게 되었으며, 고종을 알현하여 사태에 대해 논의한다. 고종은 대원군의 요구대로 이재면을 무위대장으로 임명하고 대원군을 섭정으로 삼음으로써 다시 흥선대원군의 섭정 통치가 시작되었다. 군인들과 백성들은 대원군이 입궐했을 때 만세를 불렀고 대원군은 그들을 달래어 해산하여 귀가시킨다.

    대원군은 섭정 통치를 하면서 중전 민씨 지지자들을 모두 파면하면서 그들을 귀양 보내거나 처벌했고, 군인들의 밀린 급료 역시 전부 지급했으며 구식 군대에 대한 우대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게다가 이전에 자신을 지지했던 인물들을 대거 기용하여 조정 관료로 격상시키는 등 고종이 시행했던 부분을 전면 개정하게 되었다.[22] 영의정 홍순목은 원래부터 대원군의 핵심 인사였으므로 자리를 유지하였다.

    한편 일부 구식 군인들이 중전의 시신을 공개해 달라는 요청이 빗발치자 대원군은 중전 실종을 '사망'으로 공식 선포하여 중전에 대한 국상(國喪)을 선포하였다.

    출처: 나무위키 임오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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