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조어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것들을 표현하기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말이나 기존에 있던 말이라도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 말로, '신어(新語)'라고도 한다. 이는 언어의 특성 중 ‘창조성’과 ‘사회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이는 시대와 상황을 반영하는 새로운 말들이 무한하게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특히 2000년대 인터넷과 대중매체의 발달로 대중 누구나 신조어 제조의 주인공이 되면서 하루가 멀다 하고 신조어가 등장하고 있다. 무엇보다 2010년 이후에는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을 반영한 신조어들이 많아졌는데, 특히 사회ㆍ경제적 불평등에서 기인한 자기비하형 청년 신조어가 급증했다. 예컨대 2015년에는 헬조선, 금수저와 흙수저, N포세대, 청년실신 등 취업난과 사회에 대한 불만 등 암울한 현실이 담겨진 신조어들이 대거 등장했다. 또 2017년과 2018년에는 급식체라는 중·고등학생들만의 신조어가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이 같은 신조어의 급증에 대해 의사소통은 물론 언어 파괴마저 우려된다는 측과, 언어는 결국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는 만큼 이러한 변화는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의견들이 분분하다.
출처 : 시사상식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