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대상포진은 과거 감염되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저하 됨에 따라 재활성화 되면서 피부에 띠를 두른듯한 발진과 수포, 통증을 특징으로 하여 나타납니다. 신경절을 따라 침범하며 신체 어느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드물긴 하지만 눈이나 뇌속에도 감염을 일으켜 홍채염, 각막염, 뇌수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기저질환이 많은 노약자나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 분의 경우 전신 감염으로 확산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현재 항바이러스제를 투약 중이시고 피부 병변이나 통증 양상이 잘 조절되면서 안과적으로도 큰 문제가 없으시다면 지금 치료를 유지하시면서 경과 관찰도 가능합니다. 단, 증상에 호전이 없거나 심해질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를 먹는약이 아닌 주사제로 치료해야 할 수 있어 이 경우에는 입원치료가 필요합니다.
예정된 일정대로 외래에서 경과 관찰하시고, 외래 방문일 전이라도 증상이 심해지신다면 미리 내원하시어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시면 좋겠습니다.
대상포진은 재발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하며, 예방접종 후에도 감염이 될 수 있으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보다는 가볍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으며, 연구에서도 나타났듯이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의 이환 비율도 많이 낮아집니다.
따라서 60세 이후 성인이나 그 이전 연령이라도 반복적으로 대상포진에 감염되는 경우 특별한 금기 사항이 아닌 경우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권장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