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성미 치과위생사입니다.
진료하는 치과의사마다 소견이 다르기 때문이죠.
일반 사람들이 청소할 때도 '아 이정도면 됐다' 하는 정도가 조금씩 다르잖아요?
이가 어느 정도로 깨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가 깨졌다는건 정상 치아의 모양을 잃었다는 것인데 그 모양과 기능을 복구하기 위해서
1.어떤분은 '한번 좀 크게 떼워볼까'
2.어떤분은 '음 떼우기만 하면 오래 못가겠는데..씌워야겠네'라고 생각하시고,
3.어떤분은 '이걸 그냥 씌우면 나중에 이가 시려서 다시 벗겨내게 될수도 있겠네..그럼 신경치료를 하고 씌워야지!'라고 생각하시고
4.어떤 분은 '와 크게 깨졌네 나중에 치아 머리가 날아가겠는걸. 신경치료하고 기둥을 좀 박고 씌워야겠네'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죠.
신경치료는 건강보험 되는 진료인데 씌우는 치료는 비보험이라 같은 재료여도 치과마다 비용이 다를 수 있고 씌우는 크라운 안에 기둥세우는 재료도 보험재료/비보험재료 쓰는 종류가 달라서 비용이 조금씩 차이가 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담할 때 대략적인 신경치료비용까지 포함해서 말씀해주시는데도 있고, 비보험가격만 말씀드리는데도 있어서 차이가 날 수 있는 구석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