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동물병원을 너무 싫어해요
나이
8살
성별
수컷
몸무게
11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푸들+래브라도 리트리버
중성화 수술
1회
예전에 다른 시베리안허스키한테 목쪽을 물려서 오래 병원을 다녀서 그런가... 동물병원만 가면 정말 난리를 쳐요 비명지르고 버둥대고ㅠㅠ 그래서 애 스트레스 받을까봐 병원가는게 무섭네요 어떻게 하면 좀 괜찮아질까요? 미용도 미용사분 물라고하고 낑낑대고해서 집에서 합니다... 도와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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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유감스럽게도 과거에 이런 좋지않은 경험을 한 아이들은 바꾸기가 정말 쉽지 않습니다.
그 당시의 냄새, 소리, 공간 등이 각인이 되어 공포로 자리하여
이러한 기억을 다시 바꾸려면
동물병원을 자주 방문해서 점점 익숙해지게 해야하고, 좋은 기억이 남을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강아지를 최대한 쓰다듬어주시고 교감을 해주시고,
강아지가 집에서 쓰는 장난감이나 방석 등등
또는 간식으로 흥분이나, 불안을 낮추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이미 한번 형성된 트라우마는 극복이 힘듭니다. 미용은 출장 미용을 권장드리며, 갈때마다 고통스럽게 억지로 데려가면 더 상황은 악화될 뿐입니다. 정말 필요할때만 병원을 가시고 미용의 경우는 출장 미용을 권장드립니다. 병원에 가실때는 강아지 천연 진정제나 강아지가 피곤해할 때나 산책하고 난 뒤에 가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