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사망 선고의 기준은 임상 사망과 뇌사 두가지로 나눕니다.
임상 사망은 심장 호흡이 완전히 멈춘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경우, 의료진은 환자의 심장 박동과 자발적인 호흡 기능이 없음을 확인합니다. 임상 사망 선고는 환자가 더 이상 혈압, 맥박, 호흡 등 생명 징후를 보이지 않을 때 이루어집니다. 이 상태는 전통적으로 사망의 주요 기준으로 간주되어 왔습니다.
뇌사는 뇌 기능의 완전하고 불가역적인 손실을 의미합니다. 뇌사 판정은 환자가 뇌줄기를 포함한 뇌의 모든 기능을 상실했음을 나타내며, 이는 자발적인 호흡, 반사, 의식 등이 완전히 없는 상태입니다. 뇌사는 많은 국가에서 법적인 사망으로 인정되며, 이 상태에서 환자는 회복될 수 없습니다. 뇌사 판정은 일련의 엄격한 의학적 테스트를 통해 이루어지며, 여러 전문가에 의해 확인되어야 합니다.
사망 선고를 받고 나중에 '깨어나는' 사례들은 극히 드문 경우로, 대부분의 경우에는 잘못된 진단, 의학적 오류, 또는 정보의 잘못된 해석과 관련이 있습니다. 현대 의학에서는 엄격한 기준과 절차를 통해 사망을 판정하므로, 이러한 사례는 매우 드뭅니다. 사망 판정은 매우 심각한 사안이기 때문에 의료진은 이를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하며, 다양한 검사와 평가를 통해 사망을 선고하기 전에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평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