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선고의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가끔씩 해외 토픽에 사망 선고를 받고 장례식을 치르는 도중에 깨어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사망 선고의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과거에는 심장과 폐의 영구적인 정지를 사망의 기준으로 삼았지만, 의료 기술이 발달하면서 현대 의학에서는 뇌사를 사망 판정의 근거로 사용합니다.
뇌사란 뇌 전체의 기능이 되살아날 가능성 없이 완전히 정지된 상태를 말해요. 대략적인 판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의식 소실과 자발적 반응의 완전한 소실
뇌간 반사의 소실(동공반사, 각막반사, 통증 자극에 대한 운동 반응 등)
자발 호흡의 소실
뇌파 검사상 뇌의 전기적 활동이 소실된 무반응 뇌파
이런 증후들이 6-24시간 이상 지속되고, 약물 중독, 대사 이상, 저체온증 등 다른 원인이 배제된다면 법적 뇌사 판정을 내릴 수 있어요. 최소 2명 이상의 전문의가 독립적으로 평가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뇌사 판정의 절차와 기준이 복잡하고 미묘한 만큼, 극히 드물지만 판정 과정의 오류로 인해 사망 선고 후 회생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해요. 따라서 숙련된 의료진이 충분한 검사와 관찰을 거쳐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사망 진단의 기준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심장사망(심폐사) 기준과 뇌사 기준입니다.
1. 심장사망(심폐사): 심장 및 호흡 기능의 완전하고 불가역적인 중지 상태입니다. 심장 박동과 호흡이 멈추고, 이 상태가 회복 불가능할 때 사망으로 진단합니다.
2. 뇌사 기준: 뇌의 모든 기능의 완전하고 불가역적인 상실 상태입니다. 뇌사는 뇌파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 상태, 즉 전기적 활동이 멈춘 상태와 뇌간 반사의 완전한 상실을 포함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사망 선고의 기준은 임상 사망과 뇌사 두가지로 나눕니다.
임상 사망은 심장 호흡이 완전히 멈춘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경우, 의료진은 환자의 심장 박동과 자발적인 호흡 기능이 없음을 확인합니다. 임상 사망 선고는 환자가 더 이상 혈압, 맥박, 호흡 등 생명 징후를 보이지 않을 때 이루어집니다. 이 상태는 전통적으로 사망의 주요 기준으로 간주되어 왔습니다.
뇌사는 뇌 기능의 완전하고 불가역적인 손실을 의미합니다. 뇌사 판정은 환자가 뇌줄기를 포함한 뇌의 모든 기능을 상실했음을 나타내며, 이는 자발적인 호흡, 반사, 의식 등이 완전히 없는 상태입니다. 뇌사는 많은 국가에서 법적인 사망으로 인정되며, 이 상태에서 환자는 회복될 수 없습니다. 뇌사 판정은 일련의 엄격한 의학적 테스트를 통해 이루어지며, 여러 전문가에 의해 확인되어야 합니다.
사망 선고를 받고 나중에 '깨어나는' 사례들은 극히 드문 경우로, 대부분의 경우에는 잘못된 진단, 의학적 오류, 또는 정보의 잘못된 해석과 관련이 있습니다. 현대 의학에서는 엄격한 기준과 절차를 통해 사망을 판정하므로, 이러한 사례는 매우 드뭅니다. 사망 판정은 매우 심각한 사안이기 때문에 의료진은 이를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하며, 다양한 검사와 평가를 통해 사망을 선고하기 전에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평가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사망선고의 기준은 생체 징후가 측정되지 않으며 심전도 상 전기흐름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 선고하게 됩니다.
말씀하신 경우는 거의 희박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차호정 의사입니다.
심장박동이 없고 자발호흡이 모두 사라진 경우 의학적으로 사망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사망한 경우 심전도를 찍어서 심장의 전기적 신호가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 후 사망 선언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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