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성현 과학전문가입니다.
닭의 벼슬은 주로 붉은 빛이며, 보통 사람들이 볏 하면 흔히 생각할 동물은 단연 닭이다. 안에 피가 많이 모여 있으며 그 피가 돌면서 체온조절을 한다. 칠면조, 화식조에서도 볼수 있으며 두루미 정수리의 붉은 부분도 털이 아니라 피부가 드러나 있는 것이라는 점에서 볏과 유사하다. 혈류 양에 따라 색깔이 변하기도 하며, 날씨(온도)에 따라서도 모양이 바뀐다. 어느정도 자란 수탉은 볏이 크고 암탉은 볏이 작은 등 암수를 구별하는 표시가 되기도 하며, 짝짓기할 때 이성을 끌어모으는 인기요인이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