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코인마다 전송 수수료가 다른건가요~?
대부분의 지갑이나 거래소에서 비트나 이더 같은 경우의 수수료는 0.001이나 0.01개
정도로 수수료가 책정되어 있는데
에이다나 리플, 트론 같은 가격이 낮게 형성된 코인들은 수수료가 1개 0.1개 정도로
한화로 환산시 차이가 엄청 많이 나는데요.
왜이렇게 각 코인마다 수수료 비용을 다르게 책정하는 건가요~?
지갑에서 전송할 때 각 코인마다 소요되는 방법과 비용이 다른건지 궁금합니다.
암호화폐 거래소의 거래, 출금 수수료를 법적으로 정해 놓은 것이 아니며 이익률을 제한하는 제도 또한 없기 때문에 거래소 간의 거래, 출금 수수료 정책에 차이가 생깁니다. 한 마디로 거래소들이 자율적으로 자신들이 받을 출금 수수료를 책정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이 출금 수수료의 산정 기준은 '블록체인 전송 수수료+거래소 수익'이 포함되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원화 환산 출금 수수료의 경우에는 암호화폐로는 출금 수수료가 고정되어 있더라도 해당 코인의 가격이 변동됨으로써 수수료의 차이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암호화폐에 따라서 수수료가 다른 것이 이오스의 경우에는 블록체인의 특성상 전송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거래소에서는 무료로 출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금 수수료를 받는 경우도 있는 것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해당 거래소 자체적인 출금 수수료 정책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암호화폐 거래소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수료 또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전반적인 경향이지만, 빗O의 경우 얼마 전에 오히려 수수료를 인상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것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되 수수료를 조금 더 비싸게 받는 서비스 고급화 전략의 일환으로 보이며 실제로 유저들이 수수료가 아깝지 않다고 느낀다면 이러한 전략이 성공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결국에는 다른 거래소로 거래 고객이 이동하는 결과가 생길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