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라의 수도는 금경 즉 경주였는데 전국을 통치하기에 지리적으로 동남쪽에 치우쳐 특수행덩구역을 3경을 두어습니다. 고려는 수도가 개경이었는데 경주를 그대로 금경이라 두었고 서울은 남경이라 하였습니다. 역성혁명에 성공하고 서울로 수도를 옮기고 한양이라 하였습니다. 서울은 옛백제의 초기수도이기도 했지요.
한강유역은 옛부터 인적 물적 자윈이 풍부한 곳이고 세곡이나 물자를 물길로 나를 수 있는 이점이 컸으며 한반도의 중심에 위치해 오랫동안 수도였다는 전통적 이점도 있었습니다.
일제강점기 통치의 중심도 경성이었습니다. 그러다 광복을 하고 6.25전쟁이 끝나서도 서울이 수도였습니다. 각종 통치기관이 이미 서울에 있어 새수도를 마련하기는 어려운 점도 있었습니다. 수도를 옮기려다 탄핵을 당한 노무현 대통령의 사례에서 보듯 천도는 쉽지 않은 모험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