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한국에는 많은 산들이 있고 산을 넘어가면 날씨가 바뀌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것은 산에 의해 공기의 흐름이 제한적이고, 대기의 에너지 이동도 제한적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말은 다시 풀이하면 산을 기점으로 양쪽의 날씨가 전혀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구름에서 무거워져 떨어지는 얼음입자는 춥고 건조한 날씨라면 그대로 떨어져 눈이 되지만, 따뜻한 대기를 만나 녹으면 비가 됩니다.
산의 한쪽에서는 바닷바람과 낮은 온도로 많은 눈이 내리지만 산을 넘어서 내륙지방은 따뜻한 온도로 인해 비가 내릴 수도 있는 것이 한국 날씨입니다.
참고로, 일본의 동경만 보더라도 산이 거의 보이지 않고, 유럽이나 말씀하신 미국도 산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