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동건 약사입니다.
타이레놀의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카페인과 같이 복용하실 수 있으며, 오히려 진통제의 진통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같이 복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진통제로 유명한 게보린 같은 약이 있으며, 게보린에는 타이레놀의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에 카페인이 추가로 들어가 있습니다. 이렇게 진통제에 들어간 카페인은 뇌 혈관에 작용해 두통을 완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도 사용되며, 진통제 성분의 흡수를 촉진시키고 효과를 상승시킬 수 있기 때문에 게보린을 비롯한 여러 진통제에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타이레놀은 카페인이 포함된 커피와 함께 복용하셔도 괜찮으며 적당량의 카페인은 오히려 진통제의 진통 효과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추가로 타이레놀은 술을 비롯한 알코올이 들어간 음료와는 같이 복용하시면 안됩니다. 우리 몸에서 타이레놀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독성을 가지지 않은 물질로 대사되어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하지만 음주를 하게 되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독성을 가지지 않은 물질로 대사되지 않고 독성을 가진 물질로 더 많이 대사됩니다. 따라서 음주를 하게 되면 간 독성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타이레놀 복용 전/후로는 음주를 하시면 안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