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어떤 음식이든 조심해서 먹어야 되는데요.
어제 냉동으로 된 연어 필렛을 구매했었는데, 그게 아무리봐도 하얗게 돼 있는 거에요.
기름도 그렇고 뭔가 녹색 비슷한 것도 끼어있어서
괜찮나.. 하나가 그래도 작지 않은 곳에서 판매 하는 건데
설마 하고 평상시처럼 먹어버렸어요.
근데 맛도 그렇고 질감도 그렇고, 평상시 먹던 것하고는 너무 다른거에요.
결국 그냥 버리기엔 뭐하고 다 먹긴 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이거 그냥 먹지 말고 버렸어야 했던 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다행히 업체는 큰 곳이어서 식품 사진을 보여주었더니 죄송하다면서 바로 일 처리 해주겠다고 했지만.
문제는 이미 먹어버린 몸 상태인데요.
이게 문제가 될지 안될지 어떻게 확인해볼 방법, 조언 좀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