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도 정보처리기사입니다.
QR코드는 바코드(Bar Code)에서 시작합니다. 바코드는 빛을 흡수하는 검은색과 반사하는 흰색의 조합을 2진수로 표현한 것인데, 바코드를 스캐너로 읽어서 가격정보를 확인하는 것은 이런 2진수 조합을 스캐너를 통해 감지하는 원리입니다.
하지만 바코드의 문제는 가로방향으로만 되어 있어 저장할 수 있는 정보의 양에 한계가 있어 최대 20-30자의 숫자나 영어만 저장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한 것이 바로 정사각형 형태의 QR코드입니다.
가로 형태의 한계점을 극복한 QR코드는 최소 21 × 21셀에서 최대 177 × 177셀까지의 패턴을 통해서 단순한 가격정보 뿐만 아니라, URL 연결, 이미지, 동영상 등의 비정형 정보도 저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QR코드는 정사각형의 모서리에 자리한 3개의 네모가 ‘위치 인식’의 역할을 하여 상하좌우 어떻게 QR코드를 인식해도 빠르게 인식을 할 수 있으며, 따라서 기존의 바코드 대비 인식 오류가 거의 없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