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간 상태를 평가하는 방법은 혈액검사와 CT 외에도 몇 가지가 더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간 기능을 확인할 때는 간효소 수치(AST, ALT, GGT 등)를 포함한 혈액검사를 가장 기본으로 하며, 약물(예: 무좀약, 고지혈증약 등)로 인해 수치가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어요
간 초음파는 CT보다 간의 미세한 지방침착이나 결절, 간비대, 담즙 정체 등을 비교적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며, 방사선 노출이 없어 반복검사에 유리합니다. MRI는 간 종양이나 섬유화 평가에서 CT보다 정밀한 정보를 주기도 하고, 최근엔 간 섬유화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섬유화 탄성도 검사(FibroScan)도 병원에서 시행돼요
말씀하신 얼굴의 누런빛, 겨드랑이 노란 땀은 담즙정체성 간질환, 혹은 만성 간기능 저하 상태일 가능성도 있어 보이며, 황달 초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복용 중인 약들이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담당 내과 또는 간 전문의의 재진을 통해 약물 조절, 정밀검사(초음파, FibroScan 등), 간염바이러스 검사 등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 좋아요. 간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많이 진행된 경우도 많기 때문에, 지금처럼 의심 증상이 있을 때 조기에 점검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