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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가재215
솔직한가재21524.04.13

망막박리가 의심되는데 증상 한 번 봐주세요

나이
17
성별
여성

근시 있구요 정확한 시력은 모르겠는데 저보다 심한애는 못봤으니 고도근시일거같아요

일상생활하다가 위에서 형광등이 켜진것처럼 번쩍할 때가 종종 있는데 밝은곳에서만 그래요

하늘같은데에서 빛보면 검은점이나 먼지같은거 떠다녀요

양쪽 시각도...왼쪽이 의심되는데

오른쪽은 괜찮은데 왼쪽이 시야의 가장자리가 좀 검어보이네요.

또 눈 양쪽 시각 색이 달라요

왼쪽눈으로만 보면 살짝 붉고요 오른쪽눈으로 보면 좀 푸른느낌이에요.

또 멍때리거나 피곤하면 사물이 두개로 보이고 초점을 찾기가 힘들어요

근데 흔히 말하는 커튼을 친것같지도 않고 사물이 찌그러져보인적도 없어요

안과를 가보긴 할건데 이주뒤가 시험이라 바로 수술하는건 안될거같은데 좀 미뤄도 될까요? 아직은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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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근시가 있는 상태에서 시야 이상, 빛 번짐, 복시 등의 증상이 있다면 안과 검진이 필요해 보이네요. 고도 근시의 경우 망막 변성, 황반 변성, 초자체 액화 등의 합병증 위험이 높아지거든요. 시신경에 무리가 가해지면서 일시적인 시야장애를 호소할 수도 있고요. 또한 눈의 피로감이 누적되거나 안구 건조증이 있는 경우에도 시야 흐림이나 복시 증상이 생길 수 있어요. 시력 교정 상태나 눈 사용 습관도 영향을 줄 수 있죠.
    안과 검진을 통해 검안, 안저 검사, 시야 검사 등을 시행하면 안구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거예요. 백내장, 녹내장 등 다른 안과적 문제도 함께 체크해볼 수 있고요. 정밀 검사 결과에 따라 시력 교정 계획을 세우고, 필요하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겠어요. 다만 증상의 정도가 심하지 않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없다면 당장 수술을 서두를 필요는 없어 보여요. 시험 일정을 고려해 담당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시는 게 좋겠네요. 시력 저하나 시야장애가 급격히 진행되거나 통증, 충혈 등의 증상이 새로 나타난다면 신속한 재진이 필요할 거예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안구 건강 상태를 주의깊게 체크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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