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철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을 고시할 때는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국제기준이 있습니다. 환율을 표기할 때 적용되는 일종의 공식 같은 것인데
유로-파운드-호주달러-뉴질랜드달러-미국 달러-캐나다 달러-엔-위안-원 등의 순서로, 앞에 위치한 통화일수록 환율을 표기할 때 먼저 써야 합니다. 예를 들어 유로와 미국 달러를 비교할 때는 위의 순서에 따라 유로∙달러 환율, 캐나다 달러와 엔을 비교할 때는 캐나다 달러∙엔 환율처럼 적어야 맞습니다.
그렇다면 달러 원 환율이 맞습니다.
그런데!! 원달러 환율을 많이 쓰는 이유를 찾아보니.... 국민정서 때문이랍니다. 우리나라를 앞에 두는 것이 국민정서와 이해가 쉽기때문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