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는 충청도를 좌도(동쪽) 우도(서쪽)로 나누었고 이는 왕이 한양(서울)에서 남쪽을 바라볼 때 기준으로 좌 우를 정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동서로 나뉘었지만 명칭은 좌우로 불렸습니다. 1896년 행정구역 개편(13도제) 때 좌도 우도라는 명칭이 불편하고 통일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전국적으로 남도 북도 체계를 도입했습니다. 전라도와 경상도는 실제로 남북으로 나뉘니 자연스럽지만 충청도는 지형상 동서로 나뉘었음에도 행정상 편의와 명칭 통일을 위해 남도 북도로 이름 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