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동물 복제는 1996년 복제 양 '돌리’의 탄생 이후로 많은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현재 동물 복제 기술은 가깝게는 개에서 멀게는 매머드까지 다양한 동물들에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 복제에 대해서는 여전히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윤리적, 사회적, 심리적 문제 등의 이유로 인간 복제는 현재로서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 복제 기술에 대한 연구는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 2014년 차병원은 30대와 70대 남성의 피부세포를 핵을 제거한 난자와 결합시켜 수정란을 만든 뒤 이를 배아로 분화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이 수정란을 자궁에 착상시키는 것은 아직까지는 어렵다고 합니다.
즉, 현재의 과학기술로는 다른 동물들의 복제는 가능하지만, 인간 복제는 아직까지 이론적으로 가능하다 해도 실제로는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