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90년대를 기점으로 쇠퇴해갔다고 합니다.
1990년대 홍콩 영화의 쇠퇴기와 같은 분위기 속에서 많이 잊혀졌습니다.
사실 홍콩 느와르는 홍콩의 중국 귀속이 다가오면서 지존무상이나 도신과 같은 허무주의적인 도박물로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홍콩 반환으로 심란한 마음이 투영된 무간도 트릴로지를 통해 홍콩 느와르는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고, 무간도 1편은 높은 평가와 흥행에 힘입어 헐리우드에서 디파티드로 리메이크되어 원작과 마찬가지로 역시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홍콩 느와르는 흑사회(영화) 시리즈나 콜드 워(2012) 시리즈 등이 명맥을 이어가지만, 사실상 홍콩과 한국, 대만, 싱가포르 극장가를 제외한 아시아 극장가에서는 사라져버렸습니다. 아시아 전체적으로 봤을 때에는 어느새 세계적 거장으로 자리잡은 두기봉 감독만이 굳건히 위치를 유지하고 있을 뿐이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