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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퓨마289
엄격한퓨마28921.06.03

빵이 외래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나요??

망토, 빵, 시소, 깡통... 등등 생활에 자주 사용하던 단어들이 외래어라는 말을 듣고 놀랐는데요 혹시 이외에 더 놀랄만한 외래어를 알고 계신분 있으시면 더 많은 종류와 어느 나라의 어떤 말에서 유래 되었는지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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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Gomme고무 ㅡ프랑스

    Bariquant 바리깡 ㅡ프랑스

    Kabas 가방 ㅡ 네덜란드

    무텟뽀 무대포 ㅡ일본

    Pvc 비닐 ㅡ 우리나라에서 비닐의주성분인 pvc를줄여말함

    미국에서 vinyl은 레코드판이라는뜻으로 비닐달라고하면 이해를 못할수있음

    바자회 ㅡ 페르시아어 bazar에 한자 모일회를 붙여사용

    피망 ㅡ 프랑스 piment에서 비롯됨

    등등이있네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06.04

    한국어에서의 예시로 '버스', '컴퓨터', '피아노', '커피' 등이 있다. 외국 인명·지명 등의 고유명사도 외래어이다. 단, 한자어는 특별취급으로 분류상으로 외래어로 분류하지 않는다.

    빵’, ‘담배’, ‘고무’, ‘구두’, ‘냄비’, ‘가방’이 외래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빵’은 포르투갈어 ‘pao’에서, ‘담배’는 포르투갈어 ‘tabaco’에서, ‘고무’는 프랑스어 ‘gomme’에서, ‘구두’는 일본어 ‘kutsu[靴]’에서, ‘냄비’는 일본어 ‘nabe’에서, ‘가방’은 네덜란드어 ‘kabas’에서 각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당연히 순우리말이거나 한자어인 줄로 알고 사용해 왔던 말들이 실은 외래어였다는 사실도 놀랍지만,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일본어, 네덜란드어 등 다양한 나라의 언어에 기원을 두고 있었다니 무척 놀랍고 신기합니다. 포르투갈, 프랑스, 네덜란드의 언어가 어떻게 지구 반대편에 있는 우리나라까지 흘러들어와 우리 국민들의 생활 속에 깊숙이 퍼져 우리말처럼 사용되게 되었을까요? 정확한 전래과정은 알 길이 없지만, 아마도 빵, 담배, 고무, 구두, 냄비, 가방이 우리나라에 전해진 과정과 그 사물을 지칭하는 말이 유입된 과정이 비슷하지 않을까 짐작됩니다.


  • 영어의 비닐과 프랑스에서 온 고무 같은 단어도 외래어라고 합니다. 네덜란드어에서 출발해 일본어로 윤색된 가방도 외래어 입니다. 넓은 의미의 신발과는 다른 뜻인 구두는 출처 불명인데 일본어 구쓰가 변형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구마도 순수한 우리말이 아니라고 합니다. 대마도를 거쳐 일본에서 한반도로 들어올 때 쓰시마 지역 방언이었던 고코이모를 그들의 발음 그대로 옮겨왔다고 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