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혼자 생각하고 헤어지자고 하는 건 왜그런거죠?

평상시에 잘 지내다가 미리 이렇게 하지 않았으먄 좋겠다 하는것도 아니고

갑작스럽게 이별통보를 합니다

싸우면서 오해도 풀고 사이가 더 돈독해진다고 생각하는데 싸우게 되면 상대방은 미안하다 하고 끝내는 편이에요 이래서 속에서 쌓여있다가 터지는거 같은데 본인은 불편한 상황들이 싫어서 라고 말하는데 참 어렵네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마도 그렇게 싸우고 미안하다고 하고, 갑자기 이별통보를 하는 그런 상황을 겪게 되면 그 상대는 무슨 마음인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런 상황이 반복되었다면 연애하는 동안에도 답답한 마음이 많이 드셨을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짧은 글만으로 그 사람의 마음을 100% 이해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도 저마다 다 다를 것입니다. 보편적인 부분을 추측하여 답변드리기에 실제 그 남자분의 마음과 일치하지는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고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말씀주셨던 사례만을 놓고 보면, 사람들 대부분 갈등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갈등을 좋아한다면 그것은 쌈닭이겠죠. 중요한 건 그 갈등에 부딪쳤을 때, 대처하는 자세입니다. 질문자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싸운 뒤에 돈독해지는 것은 '비가 온 뒤에 땅이 굳는다'라는 속담처럼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는 과정으로 갈등을 해소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남자분의 경우에는 갈등 해소는 일단 그 상황을 피하는 식으로 대처해 오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불편한 상황이 올 것 같으면, 사과를 해서 피하거나 그런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는 식으로 피해왔을 것입니다. 물론 그렇게 대처방식이 만들어진 것은 남자분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살면서 여러가지 문제상황을 겪으며, 나름의 살아가기 위한 대처방식이었을 것입니다.

    남자분의 과거가 어땠었는지 어렸을 때 양육과정은 어땠는지 등을 현재로서는 알기 어렵습니다. 지나간 연애는 지나간 것이지만, 향후 질문자님이 남자를 만나실 때는 갈등을 대처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한번 살펴보시고 맞는 상대를 선택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