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이승휴의 제왕운기에도 단군은 신화나 설화가 아닌 역사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고려시대 일연이 쓴 삼국유사도 중국의 위서를 인용하여 실존했던 인물로 서술되어 있으며 식민사학이 없는 북한 역사학계는 규원사화를 정사로 인정하여 47대 단군을 역사화하였습니다.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에는 우리나라가 ‘가장 먼저 국가로 발전한 것은 고조선’이라고 서술하고 있으며 단군은 초기국가시대 고조선의 제1대 왕으로 고조선은 단군왕검에 의해 건국되었다’고 단군의 존재를 밝히고 있기에 단군은 실존인물입니다.
규원사화에 의하여 우리나라 고조선를 다스린 단군은 1대부터 47대 단군까지 존재한 것으로 보입니다. 단군의 단은 제사장을 의미하고 군은 왕을 지칭하는 것으로 제정일치 사회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에 출토되는 유물들이 BC1000년 경의 유물만 출토되기 때문에 단군은 신화라고 하였으나 해방이후 출도된 유적과 유물들은 BC2500년 경의 유적과 유물들이 출토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BC2333년에 시작되는 단군은 신화가 아닌 역사적 실체로서 단군의 건국 이야기로 명명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