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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된고라니24
진실된고라니2423.08.24

산정상에 가면 귀가 멍해지는 느낌은 왜 그런가요?

안녕하세요

산 정상이나 자동차로 높은 고개를 넘을때 보면 귀가 멍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문득 궁금한데 이런 느낌은 대체 왜 드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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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8.24

    안녕하세요. 똑똑한오솔개111입니다.

    귀가 멍해지는 이유는 고막보호를 위한 자연스런 신체적 현상입니다.

    비행기나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을 때, 갑자기 올라가거나 내려오면 귀가 울리거나 멍해질 때가 있습니다. 또는 등산을 하거나 차를 타고 높을 산을 넘을 때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모두 외부 압력의 급작스런 변화로 외이와 중이의 기압이 달라지기 때문에 귀속의 고막이 터지는 것을 막으려는 신체의 자연적 반응입니다.


    귀는 소리를 듣고 평형감각을 유지하는 매우 중요한 감각기관입니다

    외이, 중이, 내이로 나눌 수 있는 귀는 소리를 듣고 평형감각을 유지하는 매우 중요한 감각기관입니다. 귓바퀴에서 외이도로 이어지는 외이는 0.1 ㎜의 고막을 경계로 중이와 맞닿아 있습니다. 유스타키오관은 코와 귀를 연결해주는 것으로 평상에는 막혀있지만 기압의 차이가 발생하면 열리게 되어 외부의 기압과 같도록 조정합니다. 그 결과로 고막 안팎의 공기압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어 고막을 팽팽하게 펴진 상태가 되도록 하여 공기의 진동에 의해 고막이 항상 정확하게 진동하도록 합니다.

    하지만 외부의 기압이 변하여 외이와 중이의 기압이 달라지면 고막이 비틀어지게 됩다. 예를 들어 비행기가 하늘로 올라가면 여객실의 기압이 낮아지므로 외이의 기압도 같이 낮아집다. 그러면 외이가 고막을 누르는 압력이 작아지므로 중이 안의 공기가 팽창하여 고막은 외이를 향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게 되고 사람은 신체적으로 불편함을 느끼며, 고막이 효과적으로 진동하지 않아 소리가 잘 안 들리고 멍해집니다. 중이와 외이의 기압차가 계속 증가하면 고막은 파열됩니다.

    기압과 압력이 순간적으로 높아지면 귀가 멍해질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때 침을 삼키면 코에 연결된 유스타키오관의 근육이 움직이면서 유스타키오관이 열리고 코를 통해 공기가 빠져나가 외이와 중이의 압력이 같아지고 고막은 원래의 모양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면 귀가 울리는 느낌은 없어지게 된다. 이때 유스타키오관 안의 공기가 급속히 이동하면서 파열음과 같은 소리로 들리게 됩니다. 우리가 침을 삼킬 때 귀에서 나는 소리는 바로 이런 소리입니다.

    비행기, 엘리베이터, 산을 넘는 것은 모두 높이의 차이로 인해 기압의 변화가 나타나고, 이 때문에 귀가 멍해집니다. 그러나 높이의 차이가 발생하지 않아도 귀가 멍해질 때가 있습니다. 기차를 타고 굴을 통과할 때 그런 경험을 하게 됩니다.
    기차가 긴 터널 안으로 빠른 속도로 진입하면 터널 안의 공기가 압축되어 압력이 순간적으로 높아집니다. 그러므로 기차를 타고 있는 사람은 고막 안쪽의 공기가 수축되면서 멍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고래장기박스965입니다.

    기압이 지상보다 높아져서 그래요.기압이 더 높아지면 적은 산소 공급으로 호흡하기 힘들고ㆍ심장은 더 빨리 뛰죠.


  • 안녕하세요. 높은 산에 오를 때 귀가 먹먹해 지는 것은 대기압이 갑자기 변화하면서 고막 안의 압력과 차이가 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며, 침을 삼키게 되면 이관 주변 근육이 수축되어 이관이 열리면서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