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병원을 안가요... 갈수록 건강이 나빠지는게 보이는데 죽어도 안가십니다...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당뇨도 의심되고 뇌질환도 의심되고 담배도 피는데....
울고 빌고 화내도 안 갑니다
나중에 다음에 식으로 미루다 더 권유하면 화를 내요.....
안녕하세요. 흐드러지게핀꽃밭146입니다.
난 내 병을 알아도 뭐 고치고 싶지도 않고 그러니 알고 싶지도 않다 이런 식으로 인생을 자포자기하고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른 방식으로 대화를 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새침한부엉이49입니다.
아마도 아버님께선 맘속깊이 스스로 약속하셨나봅니다
스스로도 알고 계실듯 하시고 인명은재천이라
그대로 받아들이신것 같으시네요
본인이 젤 잘알거든요
내 몸 사용서는ㆍ
어쩌면 아버님께서 갈무리 잘하시도록 돕는게 효도일지도 모르겠어요
맛있는것 사드리고 짬짬이 여행하면서 가족사진 남기기 등등
고통속에 사는것보다 지금 이대로 정리를 선택하신것 같으세요
지켜보는 가족들은 맘 아프시겠지만
스스로 병원가지 않으시면 뾰족한 방법은 없으실듯 하네요
안녕하세요. 춤추는수잔입니다.
아무리 고집이 센 부모님이라도 자녀들이 아파서 병원에 가자고 하면은 못 이기시더라구요. 즉, 내가 아파서 병원에 가야 하니 아버님도 같이 가주십사하는 것이지요. 거짓말이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따라 가시게 되고, 같이 가서 일단 진료 부터 받아보자고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날렵한큰고니206입니다.
다른 가족들과 동원해서 합동으로 병원에 가시게 말씀해보세요. 계속 고집만 피우지마시고 저희 자식들을 생각해서라도 병원에 가시라고 말씀드리면 가실겁니다.
안녕하세요. 튼실한꽃새51입니다.
참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혹시 집안이 경제적으로 힘드신가요? 아버님이 아프셔도 자식들에 경제적으로 미안해질까봐 병원 가는게 두려우신가봅니다 아버님께서 꼭 병원에 가셔서 진료를 받고 쾌차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