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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한파리매129
공손한파리매12921.04.03

부부사이가 좋아졌다면 상담을 받지않아도 되나요?

출산 후 굉장히 많은 트러블이 있었습니다. 시어머님,시누에게 당한 일들도 그렇고 남편이 가부장적인 마인드로 상처를 준 것도 그렇고. 고조선시대엔 당연하다 느꼈겠지만, 전 왜 제가 며느리란 이유만으로 저와 제 가족이 이렇게 무시와 하대를 받고 육아가사를 함에도 쉬운 일, 집에서 쉰다는 대우를 받는지 그 스트레스가 커져 안좋은 행동도 많이 했습니다.

따로 상담받은 적은 없지만 남편이 마인드가 변하는 것을 기점으로 시댁이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어쨋든 해결이 되었고 현재는 아이와 저희 부부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단지 서로에게 고마워하고 서로가 고생한다고 생각하고 보듬고 살자는 것 뿐이었는데 남편이 이걸 인정하는게 참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과거에 안좋았지만 현재는 스스로 나아진 이런 상황에서는 이제 상담은 불필요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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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과거의 응어리가 잘해결되었고 현재 이런 생활에 대해서 만족한다면 굳이 상담을 찾아서 받을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상담을 받으면 조금 좋은 점은 앞으로의 대처나 그리고 내가 알지 못했던 감정들에 대해서 조금은 더 알수있고 보다듬을 받을수 있기에 받아도 나쁜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질문자님이 하신말처럼 해결이 되었고, 남편도 좋아진것 같고 스스로 괜찮다고 마음이 놓이시면 굳이 상담을 안받아도 좋을듯합니다.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을텐데 이렇게 일이 잘풀리고 스트레스도 줄어들었다니 참다행입니다.

    앞으로도 쭉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알뜰한참매216입니다.

    남편의 가부장적인 태도는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시댁식구들이 남편과 아들에게만 잘해주고 아내와 딸에게 못되게 굴면 정신적 스트레스가 커질 위험이 높습니다.

    친정식구들 집에 가서 아이들을 가르치면 아내의 편도 들어주고 시댁에 대한 스트레스도 풀립니다.

    저희 어머니도 시댁식구들에게 쌓인 스트레스가 아들과 딸에게도 번져서 친정식구들에게 기대서 자초지종을 고하는 이야기로 속을 풀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