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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에서 금본위제는 언제 만들어졌고 언제 없어지게 되었나요?

금융시장이 금본위제였던 시기가 있었잖아요, 그러면 금융시장에서 금본위제는 언제 만들어졌고, 언제 없어지게 되었나요? 그리고 없어지게된 계기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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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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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본위제도란 일정한 화폐의 가치와 일정량의 금의 가치를 동일하게 유지하는 제도를 의미하는 것으로서, 과거 세계의 패권을 장악했던 대영제국과 세계전쟁 이후의 미국이 자국의 통화를 '기축통화'로 만들기 위해서 사용하였던 방식이기도 하며, 역사적으로는 과거 19세기 영국을 중심으로 발전되었습니다.

    이러한 금본위제를 활용하였던 방법은 금을 보유한 국가의 중앙은행이 해당 국가에서 발행된 통화량과 같은 비율의 금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다른 국가나 혹은 기관이 해당 국가의 화폐를 가져오는 경우 정해진 비율만큼 금으로 교환을 해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1달러=1돈이라는 개념으로 정립이 되었다면 미국에 1달러를 제시하게 되면 미국의 중앙은행은 1달러를 금 1돈으로 교환해주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금본위제도는 동일한 비율로 통화발행을 하게 되다 보니 무분별하게 통화를 발행해 물가를 상승시키는 행위들이 줄어들게 되고 금본위제도에 기반한 고정환율제도는 자유무역체제에서 각국가들의 무역수지나 재정수지의 균형을 유지하는게 기여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금본위제도는 미국의 재정수지가 악화되고 미국의 달러에 대한 불신감이 커지게 되면서 달러를 금으로 교환하는 요구가 많아지면서 1971년도 8월에 미국의 금본위제도인 브레은 우즈 체제는 종료가 되면서 금본위제도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김지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 본위 제도는 최초로 1819년 영국에 의해서 시작되었으며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습니다.

    1971년 8월 15일 리처드 닉슨이 금태환 정지를 선언(닉슨쇼크)하며 금본위제는 사실상 막을 내렸으며, 이후 세계 화폐 시장은 기본적으로 변동 환율제에 의해 굴러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