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AI가 다 바꿔놓을 거라는 말, 요즘 정말 여기저기서 많이 들립니다. 그런데 막상 무역사무라는 분야를 놓고 보면, 그렇게 단순한 얘기는 아닙니다.
단순 반복이 많은 업무, 예를 들면 엑셀에 숫자 입력하고 송장 정리하고 선적 스케줄 맞추는 이런 작업은 실제로 자동화 속도가 빠릅니다. 이미 일부 포워더나 수출입 회사에서는 AI나 RPA로 이런 부분을 대체하기 시작했고요.
그렇다고 무역사무 전체가 사라진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갑자기 바뀌는 거래 조건, 수출입 규정 해석, 현장 대응 이런 건 아직 사람이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특히 고객사랑 조율하고 긴급 상황 처리하는 감각적인 업무는 AI가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반복루틴 업무는 빠르게 줄겠지만, 실시간 판단과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부분은 한동안 사람이 계속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