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학문

화학

매끈한참고래15
매끈한참고래15

지붕 단열재료 중 유리섬유와 미네랄울..

이 둘의 차이점이 뭔가요?

토치 불로 태워보니 미네랄 울이 불에 의해 타들어 가는것이 훨씬 덜 한것 같은데 왜 이런 차이가 나는지요? 또한..이런 테스트로 단열 성능과 어떤 관계가 있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근사한코뿔소44
    근사한코뿔소44

    안녕하세요. 김도현 과학전문가입니다.

    단열재의 종류가 정말 많고 그 쓰임새도 다양합니다. 이 중 질문자님이 질문의 요지를 본다면 단열성과 불연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이 두가지의 성능은 별개로 상관관계는 적다고 보입니다.

    미네랄 울은 무기질의 불연재료 덩어리이고 유리섬유는 말그대로 유리이니 잘 타지 않는것이지요.

    그 다음 단열성능은 도체의 전도율이 그 성능을 좌우하는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공기층입니다. 의외로 가장 효율적인 단열재는 크지않은 적절한 양의 공기입니다. 이 두 재료 모두 미세한 섬유 사이에 공기층을 형성하면서 단열성능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염정흠 과학전문가입니다.

    그라스울(유리섬유)는 유리원료인 규사를 섬유화 해서 만든 것이고, 미네랄울은 규산 칼슘계 광물을 섬유화 해서 만든 것입니다. 간단하게는 그라스울은 유리, 미네랄울은 돌로 만든다고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둘 다 내화, 단열, 흡음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라스울과 미네랄울은 화재시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화염전파가 거의 없는 불연재입니다. 둘을 비교했을 때 그라스울이 열과 습기에 약합니다. 그래서 토치로 가열했을 때 더 잘 타는 겁니다.하지만 다른 단열재와 비교했을 때는 불연성능이 좋습니다. 그라스울은 물이 닿으면 배출하지 않고 머금고 있기 때문에 무게가 무거워져서 판넬이 쳐질 수도 있습니다. 형태는 비슷하지만 미네랄울이 그라스울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라 보셔도 좋습니다.

    단열성능 테스트 방식은 다릅니다. 불연성능은 해당 제품을 가열하는 방식이라면 단열성능은 해당제품의 양면의 온도 차이를 두고 일정시간이 지난 후 온도 변화를 통해서 제품의 열전도률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정확한 기준은 KS 기준 등이 정해져 있어서 인증된 기관에서 그 기준에 나온 시험방식대로 시행되어야 합니다. 그 후 인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