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성지방은 음식물로부터 공급되는 당질과 지방산을 재료로 해서 간에서 합성됩니다. 따라서 열량섭취가 많아지거나 당질 섭취가 늘어나면 중성지방합성이 증가됩니다.
중성지방이 증가해 체내에 축적되면 고중성지방혈증 같은 이상지질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중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증가된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으로 당질 위주의 식사를 하는 사람에게 나타날 위험성이 높습니다.
중성지방은 150mg/dL 미만인 경우 ‘정상’, 150~199mg/dL인 경우 ‘경계’, 200mg/dL 이상인 경우에 ‘높음’으로 진단합니다.
대개 공복채혈을 원칙으로 하지만 공복이 아닌 상태로 채혈한 경우 중성지방이 200mg/dL 미만으로 측정됐다면 고중성지방혈증의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향후 공복상태로 재검할 필요는 없습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식이요법, 운동, 체중조절 등 생활습관개선이 이뤄져야하며 증상에 따라 약물요법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