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갔다온 가족 1명을 바로 격리시키고 그뒤로도 모든것을 가족과 다 따로 했는데 며칠뒤에 가족 1이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했더니 역시나 양성판정이 나왔어요 그래서 저희가족도 검사받았는데 음성이 나왔구요 근데 아무리 격리시키고 해도 아무래도 같은 집에 있는데 안걸릴수가 있을까요? 그리고 가족 1이 온뒤 4일이 지났는데 아무런 증상이 없어요 이런 경우에 걸릴 가능성이 얼마나 있는지 알려주세요 !!
공동격리 중 감염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확진자와 함께 거주하는 동거인은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비누, 손소독제를 이용하여 손을 자주 씻어야합니다. 세면도구, 침구류, 식기 등은 확진자와 분리사용해야하며 확진자는 가족과 함께가 아닌 별도로 식사해야합니다. 개인별 세탁물은 단독 세탁해야합니다. 또한 공기가 침체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하셔야합니다.
안전한 자가격리를 위해서는 확진자는 화장실이 있는 독립된 방에 물리적인 문 등을 통해 완전히 격리되어야 합니다. 또한 음식물 등도 비대면으로 전달하고 세탁물이나 다른 침구 관련 물품도 따로 수거 후 단독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리적인 문 앞에는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수시로 사용하시되 확진자가 비말을 남길만한 물체가 있다면 전후로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확진자가 피치못해 문 밖을 나와야 한다면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동선이 겹치는 곳에는 손세정제 및 향균티슈 등으로 충분히 멸균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런 원칙만 잘 지켜진다면 감염의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으나 밀접접촉자에 해당할 경우는 감염의 위험도가 높을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짧게는 1-2일 길게는 14일까지 있을 수 있어 잘 경과관찰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걸릴 가능성이 충분히 높습니다. 다만 같은 공간에서 지낼 수 밖에 없는 것이 한계이기 때문입니다. 2곳으로 분리할 수 있다면 좋지만 경제적으로 그렇게 조취할 수 있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감염 가능성이 높더라도 가족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보호하면서 지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다만 감염 가능성은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