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양치를 시킬 때 꿀팁이 있을까요?
저희 강아지를 양치를 지켜야 하는데 몸부림이 너무 심해요 제가 못 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너무 힘이 드는데 좋은 꿀팁 같은게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양치질은 어릴 때 부터 약 3~4개월령때 부터 강아지 입을 긁고 간지럽히면서 놀아주면서 조기에 훈련을 시작해야 할 수 있는겁니다.
나이가 1살 2살 부터 치아 관리 해봐야지 하면 절대 불가능하죠
너무 몸부림치다가 간혹 골무로 된 칫솔을 삼켜버리거나 막대로 된 칫솔이 구강점막을 찔러서 피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도 치아의 모든 면을 다 골고루 닦아주시고 1년에 1번 스켈링 시술로 구강 관리 해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이미 양치에 트라우마가 생긴 상태라면 어떤 수단 방법을 사용해도 양치를 싫어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스트레스 상황을 지속하는것보다 차라리 양치를 하지 말고 6개월~1년에 1회 이상 치과 방사선 검사를 포함한 치과 진료와 스케일링을 잘 해주시는걸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처음에는 손가락으로 강아지의 잇몸과 이빨을 만져주고, 칭찬과 간식으로 보상해주세요. 그리고 치약을 손가락에 묻혀서 강아지에게 핥게 해서 맛과 질감에 익숙해지게 해주세요. 점차적으로 칫솔로 닦아주면서 강아지가 편안하고 즐거운 기분이 되도록 도와주세요.
빠르고 꼼꼼하게 닦아주세요. 오래 닦는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강아지는 양치를 싫어하므로 너무 오래 닦으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20~30초 정도로 빠르게 닦되, 구석구석 잘 닦아주세요. 송곳니-어금니-앞니 순으로 닦으면 좀 더 수월합니다. 앞니는 대부분 강아지들이 싫어하기 때문에 마지막에 후다닥 닦아주고 양치를 마무리하세요.
양치 후에는 보상하세요. 이미 양치를 잘 하는 강아지에게는 주지 않아도 되지만, 강아지가 양치를 싫어하는데 가까스로 양치를 했다면 보상 간식을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