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식 시장은 반등의 시작으로 봐도 되겠지요?
최근 연일 국내증시, 미국증시 하락에 힘을 못 쓰고 있었는데 오늘 장 시작은 분위기가 좋은 거 같습니다.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없어지는건지.. 아니면 익숙해진건지 모르겠네요
전문가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안녕하세요. 황태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주식 시장의 반등을 기대하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오늘 국내외 증시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런 반등이 일시적인 것인지, 아니면 본격적인 상승의 시작인지는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이 어떻게 보고 있는지, 그리고 현재 시장 상황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지 몇 가지 주요 포인트를 짚어보겠습니다.
첫째, 최근 주식 시장의 하락 배경을 이해해야 합니다. 최근 몇 주간 국내외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이유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기조, 인플레이션 압력,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시장에 불안감을 주었고,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며 주식시장에서의 매도세를 강화했습니다. 따라서 오늘의 반등은 이러한 불확실성 요인이 다소 완화되었거나, 투자자들이 이들 요인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결과일 가능성이 큽니다.
둘째, 오늘의 반등이 일시적인 조정인지, 아니면 추세 전환인지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현재의 반등은 시장의 매도세가 진정되고 기술적 반등의 성격일 수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보면, 일정 수준의 하락이 지속된 후에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어 일시적인 반등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오늘의 상승이 본격적인 추세 전환인지 여부는 추가적인 지표와 시장 반응을 며칠 더 지켜보아야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전반적인 경제 지표와 정책 변화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장의 반등이 본격적인 상승으로 이어지려면 경제 지표가 안정되고, 정책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고용지표, 소비자 물가지수(CPI) 등 주요 경제 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되고,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된다는 신호가 나온다면 시장의 반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함께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면, 시장은 보다 강력한 반등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넷째, 투자자들의 심리와 외부 변수도 중요한 요인입니다. 투자자들이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감을 덜 느끼거나 이에 익숙해졌다면, 추가적인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전 세계적인 불확실성 요소들이 남아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외부 변수로는 지정학적 리스크나 에너지 가격 변동, 중국의 경제 회복 여부 등이 남아 있어, 단기적으로는 시장이 다시 불안정해질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오늘의 주식 시장 반등이 본격적인 상승의 시작이라고 단언하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경제 지표와 정책적 변화, 투자 심리의 개선 등 긍정적인 신호들이 함께 나타난다면, 추세 전환의 신호가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며칠 동안의 시장 움직임과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주의 깊게 관찰하며 신중한 투자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되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이미 시장은 전고점을 돌파하기엔 모멘텀도 부족하고 주도주였던 반도체주식은 기술적으로 봐도 단기하락추세가 명확합니다. 엔비디아 같은 AI반도체의 핵심주인데 이미 실적발표에도 주가가 크게 떨어지며 이미 재료도 소멸되어 다시금 전고점을 돌파하기엔 매우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지금의 시장은 반등으로 보기엔 개인적으로 크게 두가지 부분이 걸린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11월 전까지 레임덕기간입니다. 즉 대선이후 미국에선 본격적인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이 집행될 가능성이 높고 연준도 9월 금리 인하이후에 11월과 12월에 두차례의 통화정책에 대해서 시장이 급격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때의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이 매우 중요한 사항입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도 대통령이 집권된 초기가 본격적인 재정정책과 통화정책등 우호적인 유동성환경과 정책스탠스가 유지된다는점이 시장에 긍정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엔화와 달러인덱스부분입니다. 현재 엔화는 이미 8월 중순부터 조용히 상승추세를 다시 보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다시금 떨어지고 있으면서 시장금리도 다시금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를 지속적으로 보이게 되면 시장은 다시 급격한 변동성과 추후 엔화가 순간적으로 튀는 흐름이 보이면 시장에서 청산 매물이 급격하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8월에는 극히 헷지펀드위주로 일부가 청산된 매물만 나왔으며 실제 일본의 내부의 엔캐리트레이드자금과 일본 연기금의 엔캐리트레이드자금을 통한 상당수 달러자산의 비중이 몇년째 크게 증가하엿는데 ( 대부분 미국국채매입 ) 최근 엔화의 급격한 상승으로 이미 20%의 환손실이 발생한 상황입니다. 이런 잠재적인 리스크가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다음주까지 미국에선 구인구직비율 실업률데이터 소매판매데이터 ISM서비스업지수라는 굴직한 경기선행지표발표가 있으며 이들의 지표가 조금이라도 안좋게 나오면 시장은 또 급격한 하락변동성이 나올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이미 추석등을 앞두고 매도를 많이 한것으로 보이고요 어제부터도 이제 줍줍할 타이밍인가요? 하는 문의가 많아졌습니다. 지금 다시 사면 다시 떨어질수도 있으나 추석지나고 부터 오를것을 염두한다면 떨어진상태에서 사들이는것도 고려해볼만합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오늘 하루만 가지고 반등을 논하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여전히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는 남아있는 상황이라 투자자들도 쉽게 투자를 못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미국 기준금리 발표까지는 보합세를 유지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전문가입니다.
오늘 주식 시장의 반등이 시작된 것처럼 보이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9월은 역사적으로 주식 시장에서 가장 변동성이 큰 달 중 하나로 특히 미국 시장은 거래량 증가와 경제 지표에 불확실성으로 더 큰 변동을 겪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 정책도 여전히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로 일부 전문가들은 연준이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지만 경기 침체 가능성을 반영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반등을 장기적인 추세로 보기는 이르며 시장 변동성에 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안녕하세요. 김한 경제전문가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침체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실업률 지표가 중요해보입니다.
일단 고용이나 제조업 지수가 급락을 하였고 실제 모기지는 늘었으며 점차 회사들의 구조조정 강도가 높아지는 것을 보면 실질적으로 미국 경제가 어려워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기국채를 발행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어느 정도 지수를 끌어내려 경기침체를 유도해야만 미국 정부에서 장기국채가 팔리기 때문에 증시입장에서 과열된 것이 점차 식어갈 것으로 보이고 등락 폭이 굉장히 크지만 당분간은 하락 쪽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예 오늘 반등입니다.
미국주식시장은 소폭 상승을 했던것 같은데
우리나라 코스피기준으로 지금 1% 넘게 상승하고있네요
금요일에 미국 실업자 발표가 나와야 제대로 방향을 정할것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임진우 경제전문가입니다.
주식시장이든 여느 자산이든 브이자 반등, 즉 하락한 것이 바로 반등해서 진정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간 심리 중 "본전회복"에 대한 갈망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정말 단기적인 이벤트가 시장에 효과가 없었던걸로 판단이 되면 바로 반등하지만, 지금의 하락세는 단순한 이벤트성은 아니기 때문에, 기술적/심리적인 트렌드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령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했을 때의 코스피가 2,700~2,800대에서 매도자 우위 시장이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점에 매수 포지션을 늘린 투자자도 많았겠죠.
이 투자자들은 지금 어떤 판단을 할 수 있냐면,
1) 왜 하필 내가 포지션 늘리고 나서 바로 하락을 했을까
2) 지금 물을 타서 일부 반등이 나오면 팔고 나올까?
3) 일단 본전되면 다시 포지션을 줄여야겠다.
대략 이러한 흐름이고, 결국 이때 매수한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매도"에 대한 준비를 상당부분 하고 있습니다.
이를 주식시장 등 자산시장에서 "저항" 이라고 표현합니다.
따라서 작금의 상황, 즉 하락세가 몇 주 이어진 추세에서는 이러한 저항이 급반등을 하는데 상당한 부담을 줍니다.
그래서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반등의 시작, 그리고 하락추세의 멈춤은 결국 강한 모멘텀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강한 모멘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미국 소비자물가의 재상승 가능성 ↓ & 침체 가능성 ↓
2) AI시장의 구체적인 성장세 Projection(지금은 구체적이지 않아 엔비디아 중심으로 무지성 베팅이 이루어지고 있는 중)
3) 반도체 하강 사이클 지연 및 연착
이러한 모멘텀이 동반되어야 작금의 하락세를 멈추고 본격적인 반등이 시작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완만한 하락추세가 이어지다가 박스권 장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박스권 장세로 이어지는 것이 차라리 낫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전일 저녁과 금일 새벽까지 미국 주식시장은
어느정도 약보합을 보이는 등 하였기에 금일
국내주식시장이 반등의 시작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전문가입니다.
최근 증시의 변동성은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투자자들이 이러한 불안에 익숙해지거나, 긍정적인 경제 지표나 기업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심리가 개선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오늘 주식 시장은 반등의 시작으로 봐도 되나에 대한 내용입니다.
현 시점에서 코스피 기준으로 0.8퍼센트 가까이 오른 상태이기에
반등이라고 보여집니다.
안녕하세요. 이태영 경제전문가입니다.
최근 국내 증시와 미국 증시 모두 하락세를 보였지만, 오늘은 다소 긍정적인 분위기로 시작한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며, 시장이 어느 정도 이러한 상황에 익숙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금리하락이 꼭 주가를 상승시키는 것은 아니니 주의를 요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성헌 경제전문가입니다.
과대낙폭으로 인한 반등으로 볼수있지만, 반등의 시작으로 확정할순 없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