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수술 예정인데 수술 다음날 마운자로 맞아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마운자로 2.5mg 수술 직후는 마운자로4주차째
수술(지방흡입) 예정인데 현재 마운자로 2.5mg 3주차입니다.
매주 수요일 주사 맞는데 화요일 수술 예정인데 그다음날 마운자로를
또 맞아도 될지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수술 다음날 바로 투여는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마운자로(성분: 티르제파타이드)는 위 배출을 지연시키고 오심,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술 직후에는 마취 후 회복 과정에서 이미 위장관 기능이 저하되어 있고, 오심·구토가 흔한 시기이기 때문에 약물의 부작용이 중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지방흡입처럼 전신마취 또는 진정이 동반된 경우에는 흡인 위험과 회복 지연 측면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최근 마취 및 내분비 관련 권고에서는 GLP-1 계열 약물은 수술 전 일정 기간 중단을 권고하고 있으며, 수술 후 재투여 역시 “경구 섭취가 안정적으로 가능하고, 오심·구토가 없는 상태”에서 재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보통은 최소 수술 후 1에서 2일 경과 후 상태를 보면서 재개를 고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리하면, 수술 다음날 바로 투여보다는 식사 가능 여부, 오심·구토 유무, 전신 상태를 확인한 뒤 1에서 2일 이상 경과 후 재투여를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가능하면 수술을 시행하는 외과 또는 마취과와 사전에 일정 조정(해당 주차 skip 여부 포함)을 상의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참고 근거: 미국마취과학회(ASA) perioperative guidance, GLP-1 receptor agonist 관련 perioperative management 권고.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우선 담당선생님과 상의를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운자로의 경우는 위배출시간이 지연되기 때문에 금식을 하더라도 위에 음식물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수면마취를 할 때 상당기간동안 주사를 맞지 말라고 안내를 드립니다.
잘못하면 역류가 생겨서 흡인될 수 있으니까요.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지방흡입을 하고 난 이후부터도 식사조절과 운동은 필요하죠. 물론 운동은 가볍게 시작해야하구요. 문의주신 식욕조절 주사도 접종은 가능할것 같습니다. 수술부위만 아니면요.
안녕하세요.
수술을 앞두고 계신 상황에서 마운자로 투약 시점을 고민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수술 직후에는 우리 몸의 소화 기능이 평소보다 많이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투약 시기를 결정할 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마운자로는 위장의 음식물 배출 속도를 늦추는 강력한 효과가 있는데, 수술 후 장 운동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약물을 투여하게 되면 복부 팽만감이나 심한 구역질, 구토 같은 소화기계 부작용이 평소보다 훨씬 강하게 나타나 회복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신 마취를 동반한 수술을 받으셨다면 위장의 연동 운동이 정상화되는 데 시간이 필요하므로, 수술 다음 날 바로 주사를 맞기보다는 최소한 일반적인 식사를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고 배변 활동에도 지장이 없는지 확인한 후에 결정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환자분이 받으시는 수술의 종류나 개인적인 회복 속도에 따라 적절한 재개 시점이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주치의 선생님이나 마취과 전문의에게 투약 일정을 확인받으시길 권해 드립니다. 몸 상태가 안정을 찾은 뒤에 투여해도 늦지 않으니 무엇보다 안전한 회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