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설명으로 보면 가장 흔한 원인은 손습진(접촉성 피부염)이나 만성 자극에 의한 각질화입니다. 세정제, 잦은 손세척, 마찰 등으로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 피부색이 하얗게 보이고 껍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전염성은 없습니다.
감별로는 초기 사마귀도 고려되지만, 보통 표면이 거칠고 점처럼 보이는 출혈 흔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백반증은 경계가 비교적 뚜렷하고 각질이나 벗겨짐은 거의 없습니다. 한 달 이상 변화 없이 여러 손가락에 소량 존재한다는 점에서는 염증성 또는 자극성 변화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당분간 뜯지 말고 보습을 충분히 하고, 자극적인 세정제나 잦은 물 접촉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크기가 커지거나 통증, 균열, 색 변화가 진행되면 피부과 진료로 정확한 감별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