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창조 보험전문가입니다.
우선, 가장 기본적으로 실손의료비 보장보험을 가입하셔야 합니다.
흔히들 실비보험, 실손보험으로 불리는 보험상품으로 질문자님께서도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
이것이 어떤 보험이냐면, 질문자님께서 일상생활중에 넘어져서 다치거나, 감기에 걸려서 병원에 가는 등 상해나 질병으로 인해서 병원에 방문해서 병원비를 냈다면, 몸 부위에 상관없이(일부제외항목있음) 병원비의 70~80%를 돌려주는 보험상품입니다.(입원 5,000만원 한도 / 통원 20만원 한도)
질문자님의 나이대라면 월 보험료는 1만원대 정도일텐데,
예를 들어 매달 1만원씩 내면서 혹시라도 상해나 질병으로 입원치료를 하게 되었는데 내가 낸 치료비가 1,000만원이었다면 그 중에서 700~80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내가 낸 병원비는 100~200만원 정도밖에 안되는 것이죠.
이렇게 가성비가 좋은 보험이 실손보험이지만, 이 보험에는 큰 단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해당 보험상품은 갱신형 상품이라는 것입니다.
갱신형 상품이란 갱신 주기마다 보험료가 변동되는 상품을 말하는데, 현재 판매중인 실손보험은 1년마다 보험료가 갱신되며 내가 나이가 많아질수록 보험료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평생 비싸지는 보험료를 내면서 가져가야 할 수도 있다는 뜻이죠.
두 번째는, 해당 보험상품은 '페이백' 형식의 상품이라는 것입니다.
즉, 5,000만원의 보장 한도가 있더라도 내가 먼저 치료비를 지불하지 않으면 보험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암에 걸려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치료비가 3,000만원이 든다고 해보겠습니다. 근데 내 수중에 지금 당장 치료비를 낼 3,000만원이 없다면? 치료 자체가 불가능해서 실손보험금 청구를 할 수가 없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런 실손보험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비갱신형 종합보험을 함께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질문자님의 나이라면 만 35세 이전의 연령대가 가입 가능한 <청년보험>가입이 가능합니다.
청년보험은 일반 성인 보험보다 그 가성비가 좋아서 가입 가능한 연령대라면 이 보험상품을 가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통 이런 종합보험의 경우에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3대 질병이라고 하는 암,뇌,심장과 관련된 진단금을 준비합니다.
실손보험과 다르게 일정 기간만 보험료를 납입하면 그 이후에는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노후에 보험료 납입을 할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제 답변이 질문자님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추가적인 상담이 필요하시다면 제 프로필에 방문하셔서 상담예약을 하시거나 연락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