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째 지속되는 속 울렁거림은 기능성 소화불량이나 위염일 가능성이 있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료 전문가의 평가가 필요합니다. 우선 약물 치료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기능성 소화불량이나 위염이 의심되는 경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약물로는 제산제, H2 수용체 차단제,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항구토제 등이 있습니다. 제산제는 위산을 중화시켜 주며, H2 수용체 차단제와 PPI는 위산 생성을 억제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항구토제는 속 울렁거림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간 지속되는 증상이므로 정확한 진단 없이 약물을 임의로 복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공복에도 울렁거림이 지속되고 식사 후에도 증상이 나타난다면 위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염, 식도염, 헬리코박터 감염 여부 등을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위장 건강을 위해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규칙적인 식사,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기 등의 생활습관 개선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