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통 없이 나는 꾸르륵 소리는 대부분 장연동운동(장 움직임) 때문에 생기는 정상적인 장음입니다. 장 안의 공기와 액체가 이동하면서 소리가 나며, 공복이거나 식사 간격이 길 때, 찬 공기에 노출되었을 때, 긴장했을 때 더 잘 들릴 수 있습니다. 통증, 설사, 구토, 체중감소가 없다면 병적 의미는 거의 없습니다.
밖에 다녀온 뒤 배가 차갑게 느껴지는 것은 복벽 피부 혈관이 수축해서 생기는 현상이며, 직접적으로 장 기능 이상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복부를 따뜻하게 하면 복벽 근육이 이완되고 장운동이 안정되어 소리가 다소 줄 수는 있습니다.
지속적인 복통, 설사, 변비 악화, 발열 등이 동반되면 진료가 필요하지만, 현재 설명만으로는 생리적 현상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