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네, 일반적으로 매독(TPLA, FTA-ABS IgG)이나 헤르페스(HSV IgG) 항체 검사는 한 번 감염 이력이 있으면 평생 양성으로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검사들은 항체 반응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우리 몸이 해당 병원체에 한 번이라도 노출되어 면역반응을 일으켰다면, 그 흔적인 항체가 수년, 혹은 평생 동안 혈액에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FTA-ABS나 TPLA 같은 매독 항체 검사, 그리고 HSV IgG는 만성적으로 항체가 유지되기 때문에, 과거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
다만 아주 드물게, 면역력이 극단적으로 저하되거나 수십 년이 지나 항체가 감소해 검사에서 음성으로 전환되는 경우도 이론적으로는 존재하지만, 일반적으로 임상에서는 "한 번 양성이면, 과거 감염 이력은 있다고 본다"는 기준을 씁니다. 그러므로 과거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목적으로는 충분히 신뢰할 수 있는 검사이며, 음성으로 바뀌는 것은 매우 드문 일로 간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