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시는 것처럼 용기의 차이, 용량의 차이 말고는 없습니다.
일부 업소에서는 감자탕에는 감자를 넣어주고 뼈해장국에는 감자를 넣지 않는 방식으로 구분지어 내고 있지만 이것은 감자탕의 "감자"의 어원을 잘못 알고 일어난 행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남부지역의 일부 지방에서 돼지의 요추뼈를 "감자"라고 불렀고 이 요추뼈를 가지고 탕을 만든것이 요추탕 즉, "감자탕"이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즉, 감자가 들어갔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감자탕의 기준이 되는것이 아니라는것이지요.
하지만 감자탕에 감자를 넣어 주는 업소가 늘어나서 최근에는 감자의 유무로 감자탕과 뼈해장국을 구분하는 경우도 많으니
시대의 흐름에 따른 변화라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