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영업용 승용차가 처음 등장한 것은 1912년 4월 이봉래(李逢來)가 승용차 2대를 들여와 서울에서 임대 영업을 시작하면서부터입니다. 당시의 요금은 매우 비싼 편이어서 일부 부유층이나 특수 직업을 가진 사람이 탔습니다. 영업용 승용차를 오늘날처럼 ‘택시’라고 부른 것은 1919년 12월 우리나라 최초의 택시회사인 경성택시회사가 설립되면서부터입니다.
한국에서 택시 서비스가 처음 도입된 날짜는 1907년 3월 27일입니다. 이 날, 한국 최초의 택시 회사 중 하나인 "호남차량회사"가 서울에서 택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말과 인력을 이용한 인력차량으로 운영되었으며, 이후에는 모터차량이 도입되면서 택시 서비스가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택시 산업은 그 이후 크게 성장하여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