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재오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음악사를 칼로 토막내듯 명확하게 나뉠수는 없지만, 근대음악적 스타일에 전혀 다른 스타일 또는 다른 스타일이 혼합된 형태의 스타일이 대세를 이류면서 음악사를 구분짓는 요소가 되는거죠.
후기낭만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과정에 라흐마니노프, 스크리아빈, 라벨 등이 있었고,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가는 과정에 조지거쉰, 메시앙 등이 있어요. 현대음악의 시기는 대략 20세기 초중반뷰터(1940년정도)~ 현재까지라고 할 수 있어요. 지금 음악의 시대를 가르켜 컨템포러리뮤직(Contemporary music)의 시대라고도 합니다. 무수히 많은 음악이 존재해 개인취향에 따라 골라듣고, 누리고 추구하며 사는 시대를 뜻합니다. 옛날 고전주의나 바로크 시대의 음악스타일을 가져다가 곡을 쓸수도 있고, EDM같은 일렉트로닉을 가미하여 저 머나먼 우주적이고 기계적인 느낌으로 작품을 만들수도 있죠. 이제는 음악적 바운더리가 아예 개방되어버린 시대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