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장난치다가 목을 다쳤었는데 목젓이 커졌어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두달전 장난을 치다가 초크를 당했는데 그 이후로 일줄정도 목젓을 만지거나 침을 삼킬때 목이 아프다가 그 후로는 괜찮아졌는데 목젓이 부은것처럼 커져있어요 통증같은 건 없는데 왜 이런걸까요 ..?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목 부위에 외부 충격이 가해지면 내부 조직이 일시적으로 부어올라 목젖이 커진 것처럼 보일 수 있어요.

    단순한 타박상일 수 있지만 내부 연골이나 주변 인대에 미세한 손상이 생겼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워요.

    통증이 계속되거나 숨쉬기 불편하고 목소리가 변했다면 지체하지 말고 꼭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

    당분간은 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안정을 취하시고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감사합니다.

  • 외상 이후 목젖(구개수)이 커져 보이는 경우는 드물지만, 기전상 설명은 가능합니다.

    우선 병태생리적으로, 초크와 같은 경부 압박이 가해지면 구강인두(특히 연구개와 구개수)에 미세한 연부조직 손상 또는 점막하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기 1주 정도 통증이 있었던 점은 이러한 급성 염증 반응과 일치합니다. 이후 통증이 사라졌음에도 크기가 유지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 설명됩니다. 첫째, 염증 이후 조직 부종이 완전히 흡수되지 않고 만성적으로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둘째, 외상 후 섬유화가 진행되면서 구조적으로 약간 두꺼워진 경우입니다.

    임상적으로 중요한 점은 현재 “통증, 발열, 연하곤란, 호흡 불편”이 없다는 점입니다. 이는 급성 감염성 질환(예: 급성 구개수염) 가능성은 낮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점차 커지거나 색이 변하거나 궤양이 생기는 양상이 아니라면 종양성 병변 가능성도 낮은 편입니다.

    다만 감별해야 할 상황은 있습니다. 외상 이후 국소 림프 순환 장애로 인한 만성 부종, 반복적인 자극(흡연, 음주, 역류성 인두 자극), 또는 드물게 혈관성 변화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현재 상태는 외상 후 잔여 부종 또는 섬유화 변화로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합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경과 관찰이 우선이며,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크기가 점점 증가하는 경우, 삼킬 때 이물감이 심해지는 경우, 코골이 또는 수면 중 호흡 문제 발생, 색이 변하거나 표면이 불규칙해지는 경우입니다.

    참고 근거로는 Cummings Otolaryngology 및 상부기도 외상 관련 리뷰에서 유사한 경과가 기술되어 있습니다.

    현재 상태만 보면 급히 치료가 필요한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