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오후되면 다리와 발이 부어요 왜그런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89
기저질환
고혈압 뇌경색 갑상선 녹내장 치매
복용중인 약
혈압 뇌경색 갑상선 치매
89세 어머니가 주간보호센타에 다니시는데 지금까진 괜찮으셨었는데 몇일전부터 오후에 귀가해서보니까 다리가 부어서 땡땡하고 발도 수북하게 부었어요 (한쪽이 더심하게부음) 집에 와서 몇시간지나면 많이 빠지긴하는데 검사를 받아봐야할까요? 이럴경우엔 내과를 가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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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초고령이며 기저질환이 많은 분으로 심장이나 신장의 기능 부전으로 인한 가능성이 생각되므로 관리 중인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짜게 드시지 마시고 쉬실 때는 다리를 심장 높이보다 약간 높게 위치 시키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부종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중력 때문에 혈액이 다리와 발에 더 많이 모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한쪽 다리가 더 심하게 부어오른다면, 드물게 심부정맥 혈전증(DVT) 같은 상태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의료 평가가 필요합니다. 또한, 심장 이나 신장 기능이 약해지면 심부전으로 인해 체액이 다리나 발에 고일 수 있으며, 신장 기능이 떨어지거나 간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간 보호센터에서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일시적인 부종이 생길 수도 있지만,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내과를 방문하여 혈액 검사, 심장 초음파, 신장 기능 검사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