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
우주정거장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우주비행사의 몸이 붕붕 뜨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주정거장의 영상을 보면 우주비행사들은 공중에 붕붕 떠다니며 무중력상태에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것은 말하자면 놀이공원에서 자유낙하하는 놀이기구와 같은 상태입니다. 실제로 자유낙하하는 놀이기구를 타도 몸이 뜨는 느낌을 받습니다.
우주정거장과 함께 안에 있는 사람이 '같이 떨어지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물체가 떨어지고 있을 때는 중력을 느끼지 않는 '무중량상태'가 됩니다. 비행기를 급강하시켜 이 무중량상태를 만들어내는 실험을 합니다. 비행기 안에 저울을 놓고 사과의 무게를 재보면 무게는 0입니다. 이것은 비행기와 함께 저울과 사과도 같이 낙하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인데, 우주비행사들의 몸이 붕붕 뜨는 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