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타자는 말 그대로 ‘지명된 타자’로, 수비에는 참여하지 않고 오직 타격만 담당하는 역할입니다. 경기 시작 전 감독이 선발 라인업에 지명타자를 넣으면 그 선수는 수비 없이 타석에만 나서게 됩니다. 따라서 단순히 대기하는 개념이 아니라, 팀의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꾸준히 타격 기회를 부여받는 포지션입니다. 주로 수비 능력은 부족하지만 타격 실력이 뛰어난 선수를 활용할 때 쓰이며, 특히 투수가 타격 대신 지명타자가 나서도록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