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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꿈을 펼쳐라
네 꿈을 펼쳐라23.02.13

오늘 아침 뉴스에 소고기 값이 떨어져서 농가에서 울상이라고 들었습니다.

오늘 아침 뉴스에 소고기 값이 떨어져서 농가에서 울상이라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소고기 가겪이 내리면 소고기 집에서 회식하는 경우가 늘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고깃집 물가는 그대로 또는 양이 더 줄었던데.

농가만 시름이 깊어지는 이유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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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소고기를 직접 판매하는 도축 가격은 내려갔지만 소비자가 직접적으로 구매하는 소고기의 가격은 크게 내려가지 않았고, 미국산 소고기와의 가격차이가 여전히 크다 보니 한우의 소비가 크게 증가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렇기에 농가에서는 소고기 가격은 떨어지는데 소를 키우기 위해 소모되는 비용은 증가하게 되니 점점 농가가 더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가고 있어서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는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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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여러 단계를 거치는 유통구조 때문입니다. 쇠고기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중간 유통상이 매입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까지 흡수를 하기 때문입니다. 쇠고기 가격 하락은 수요 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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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원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소고기 가격이 하락하면 개인은 더 싼 가격에 소고기를 먹을 수 있어서 이득인데요. 농가는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한 농가에 소가 10마리가 있다고 가정하면 원래는 한 마리에 5백만원씩 팔면 5천만원 수익이 나는데, 한 마리 가격이 4백만원으로 떨어지면 총 수입이 4천만원으로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소고기 가격이 하락하여 회식이 늘고 수요가 많다고 하더라도 각 농가에서 키우는 소의 개체수는 동일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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