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오페라와 팝파레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페라는 16세기 말 이탈리아 음악극의 흐름을 따르고, 전부 또는 일부 대사가 노래로 표현되어 있는 음악극. 가극이라고도 합니다. 오페라가 가지는 특이점은 아무래도 '레치타티보'. 그러니까 음악이 끊어지고 이야기를 하는 부분입니다.
팝페라는 '팝(Pop)'과 '오페라(Opera)'의 합성어로, 오페라를 팝처럼 부르거나 팝과 오페라를 넘나드는 음악 스타일 또는 대중화한 오페라를 가리킨다. 1980년대부터 불어닥친 크로스오버 음악 붐의 연장선상에서 나타난 형태지만, 클래식과 오페라의 엄격함과 답답함 그리고 보수적인 틀을 벗어던지고 자유분방하게 노래한다는 점이 대중에게 크게 부각되면서 인기를 얻었다. 영국의 뮤지컬 배우 출신의 소프라노 사라 브라이트만, 이탈리아 출신의 시각장애인 성악가이자 팝페라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 다국적 그룹 '일 디보', 대한민국의 '키메라'와 '임형주' 등이 대표적이고 가장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팝페라 가수라고 볼 수 있다.
출처: 나무위키 오페라, 팝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