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을 올리는데 어떻게 물가가 잡히나요?
요즘뉴스에 많이 나오는말
금리을올려서 물가을잡는데 이해가 안되네요
어떤원리인가요 이해하기쉽게 답변부탁드립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인상정책은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억제대책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기준금리 변경은 일반의 기대인플레이션 변화를 통해서도 물가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기준금리 인상은 한국은행이 물가상승률을 낮추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는 의미로 해석되어 기대인플레이션을 하락시킨다. 기대인플레이션은 기업의 제품가격 및 임금근로자의 임금 결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결국 실제 물가상승률을 하락시키게 된다.
또한 양적긴축 정책 또한 인플레이션 억제대책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긴축(QT: quantitative tightening)은 양적완화와 대비되는 말로 시장의 풀리는 돈의 유입을 줄인다는 개념입니다. 긴축은 대부분 금리인상을 통한 투자심리 위축부터 정부의 자산 매입을 줄이는 테이퍼링 그리고 매입한 자산을 매도하는 양적긴축(QT, Quantitative Tightening)의 단계로 진행됩니다.
즉 테이퍼링 보다 더 심한 돈줄 옥죄기 수단으로 보시면 됩니다.
테이퍼링은 일반적으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정책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나가는 것을 말하는데, 이에 더 나가 양적긴축은 양적긴축은 시중에 돈을 풀지 않고 거둬들이는 단계로서,
1. 양적완화를 통해 국채등을 연준이 매입해 돈을 풀었다면 양적긴축시에는 만기가 된 채권에 대한 달러가 연준으로 들어오면 이를 그냥 '회수하는 방식이나,
2. 보다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채권들을 선제적으로 시장에 팔아서 달러를 거둬들이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물가와 금리가 밀접한 또 하나의 이유는 소비자 지출 때문입니다. 물가가 높으면 소비자는 소비를 줄이고, 소비가 줄어들면 수요보다 공급이 커지며 경제 순환이 어긋납니다.
또 물가가 높은 데 반해 경제성장이 저조하게 되면 장기 경제불황인 '스테크플레이션'으로 번질 수 있단 부작용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윤식 AFPK/경제·금융/보험전문가입니다.
물가가 오르는 이유는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데 기본 원인이 있으나 돈의 가치가 떨어져 현물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데 있습니다. 또한, 풍부한 유동성으로 인해 자산가치가 상승하는 데도 이유가 있습니다.
따라서 금리인상을 통해 돈의 가치를 증가시키고 유동성을 감소시킨다면 현물의 가치는 떨어지고 물가는 안정적으로 조정됩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인상을 통하여 시중에 뿌려져있는 돈을 중앙은행에서 빨아들임으로써
시중에 돈의 양을 줄여버립니다.
이로써 물가상승폭을 제한하고 물가를 잡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